Can you speak English?
어제 버스를 맨 뒷자리 오른쪽에 앉아서 졸다 일어나다 하면서 학교를 가고 있었다. 어느 지점에서 제복을 입은 2명이 버스에 탔다. 외국이 이었다. 한명은 앞쪽에 앉고 한명은 맨뒤로와 내옆에 앉았다. 이어폰 꼽고 있었는데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나는 이어폰을 빼고 가볍게 인사했다. 그는 나에게 한국어로 몇가지 질문을 했다. 집이 어디며, 교회 다니는지, 군대에서 교회가면 초코파이 먹는거.... 어디 가는지, 전공이 먼지 (전자공이라니까 멀라서 일렉트로닉 그러니 알더라 ^^) 나도 그에게 어디서 왔냐고 했는데 라스베가스에서 왔고, 1년 1개월째 한국에 있는다고 했다. 한국어는 분명 서툴긴하나, 어려운 단어가 아니면 충분히 한국어로 의사소통가능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잼있는 이야기를 나눈거 같다. 몇살이..
My Diary
2006. 10. 24. 00:45